날씨가 화창한 날, 어디라도 훌쩍 떠나고 싶지만 몸이 불편해 떠나지 못하는 분들이 있는데요.<br /><br />택시 기사들이 이런 분들을 모시고 아주 특별한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합니다. 화면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서울 구로구청 주차장에 택시 20여 대가 늘어서 있습니다.<br /><br />탑승한 손님들을 젊은 시절로 되돌려준다는 '청춘택시' 인데요.<br /><br />지역 내 8개 택시회사 기사들이 모인 ‘구로구 나들이 봉사단'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모시고 파주 명소 탐방에 나선 것입니다.<br /><br />벌써 14년째, 매년 이맘 때면 날씨 좋은 날을 골라서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평소에도 택시기사들은 병원진료나 문화체험 등 외출이 필요할 경우 이들의 발을 자처해 왔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혜택을 받은 사람들이 4천 명이 넘는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화창한 봄날 어르신들을 모시고 떠난 ‘청춘 택시'.<br /><br />앞으로도 몸이 불편한 이웃들을 태우고 안전하게 달려주길 기대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51706270518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